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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설환경공학이란?

건설환경공학(Civil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, CEE)은 인류의 기본적 생활과 경제적, 사회적 활동을 위하여 필요한 사회기반 시설들을 설계, 건설 및 유지관리하기 위한 기술분야이다. 토목공학분야에서 전통적으로 다루어 왔던 교량, 댐, 도로 등의 사회기반시설 뿐만 아니라 현재는 IT(정보통신), BT(생명기술), NT(나노기술)등의 신기술과 접목되어, 유비쿼터스 녹색 도시설계, 건설 신소재 및 자동화기술, 신재생에너지, 지능형 재해방재시설 등 다양하고 새로운 융합분야로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. 건설환경공학 분야에서 주로 다루는 사회기반시설은

 
  • 1

    교량, 터널, 도로, 철도, 공항, 항만 등의 교통 시설

  • 2

    신도시단지, 지하공간과 같은 도시공간시설

  • 3

    광통신 공동구, 전기 송배전시설, 가스파이프라인 등과 같은 물류 및 통신시설

  • 4

    원자력발전소, 수화력발전소, 석유비축기지 등의 에너지시설

  • 5

    댐, 상수도 등의 수자원시설

  • 6

    하수처리장, 생활 및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등의 환경시설

  • 7

    대형구조물의 내진시설, 방파재시설 등의 방재시설 등이 있으며 과학 및 문명의 발달에 따라 그 영역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

 

건설환경공학 프로그램에서는 이와 같은 시스템을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설계, 시공 및 유지관리하는데 필요한 기초 및 응용기술을 배운다. 건설환경공학 분야를 세부 전공분야별로 나누어보면 다음과 같다

 
  • 1

    구조공학 (Structural Engineering)

  • 2

    지반공학 (Geotechnical Engineering)

  • 3

    수공학 (Water Resources Engineering)

  • 4

    환경공학 (Environmental Engineering)

  • 5

    교통공학 (Transportation Engineering)

  • 6

    공간정보공학 (Spatial Information Engineering)

  • 7

    공사관리학 (Construction Management)

진로 및 취업분야

건설환경공학과 졸업생의 진출분야는 매우 다양하며 크게 건설 및 엔지니어링 회사, 공기업,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, 연구소 등으로 나뉜다. 또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의미하는 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면 설계, 감리, 자문 등의 전문 영역의 사업도 가능하다.

 
  • 1

    기술사 : 의사,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국가에서 시행하는 기술사 자격에 합격해야 한다. 기술사는 전체 15개 분야 91개 종목으로 이중 건설분야에는 구조, 시공, 지반, 수자원 등 11개의 종목, 그리고 환경분야에는 대기, 폐기물, 수질관리 등 6개 종목이 있다.

  • 2

    건설회사 : 대기업 또는 전문건설업체의 국내·외 건설 현장의 공정관리, 현장감독 등의 실무책임자로 일하거나 본사의 공사 계획 및 입찰, 자재구매 등의 업무에 종사한다.

  • 3

    엔지니어링회사 : 설계와 감리를 전문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에 취직하면 교량, 지하철, 터널, 플랜트 등의 건설환경기반시설의 공사계획, 설계, 감리 등 기술적인 업무를 맡아 일하게 된다. 최근에는 안전진단, 시설 유지 및 보수, 공사관리, 기술컨설팅 등의 새로운 전문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.

  • 4

    공기업 : 한국도로공사, 한국수자원공사, 한국토지주택(LH)공사, 한국전력공사, 한국수력원자력, 환경관리공단 등 사회기반사업과 관련된 공기업도 졸업생의 주요 진출분야이다.

  • 5

    공무원 : 행정고시 기술직과 지방고시 등의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하면 국토해양부, 환경부, 해양수산부, 소방방재청 등 중앙부처와 서울특별시,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기술직 공무원으로 임용된다. 국토개발계획 입안, 공공 공사감독, 설계 심사, 시설물 관리 등의 일을 하게 된다.

  • 6

    연구소 : 한국건설기술연구원, 원자력안전기술원, KIST, 한국철도기술연구원, 국립방재연구소, 해양연구원, 환경정책평가연구소 등의 전문 연구기관 및 민간기업의 부설연구소 연구원으로 진출하여 실험, 해석, 설계규정 검토 등의 연구업무에 종사한다. 대부분 석사학위 이상을 요구하므로 대학원 진학 후에 진출하게 된다.

  • 7

    기타 변리사, 감정평가사 등의 전문직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며 기술사와 마찬가지로 국가공인 자격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.